ABO 프렌즈 등록헌혈회원 헌혈선물 여행용가방 폴딩백

ABO 프렌즈 등록헌혈회원 헌혈선물 여행용 가방 폴딩백

2017.12.22 00:37에 쓴 글을 옮기는 중입니다.

저는 참 열심히 헌혈을 하고 싶어서 ABO Friends에 가입했었는데요.

올해는 한 번밖에 헌혈을 못하고 내년 4월까지 헌혈을 못할 것 같네요.

제 블로그에 자주 글 쓸 때마다 언급을 했지만...

제가 4월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대수술을 받고 계속 진통제며 항생제를 들이 퍼부었었거든요.

그런 저한테 ABO 프렌즈는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내왔네요.

등록헌혈회원에게 주는 헌혈선물인데요.

특별히 뭐 대단한 재산이라서가 아니라 레드크로스 마크가 붙어 있는 헌혈회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헌혈을 한 보람을 고취시켜 주는 아이템이죠.

집에 들어오는데 우편함에 두툼한 우편물이 있길래 뭔가 싶어서 꺼내왔어요.

열어보니 가방 같은 게 들어 있네요.

일명 여행용 가방 폴딩백이라고 하는군요.

캐리어 같은데 넣고 갔다가 짐이 많으면 탁~ 꺼내서 펼쳐서 짐을 수납한 뒤에 캐리어 위에 끼워 넣고 다니는 그런 보조가방이죠.

딱히 멋있지는 않지만 가방 한 귀퉁이에 있는 Korean Red Cross + Blood Service라고 각인된 패치가 뿌듯하죠.

그렇지 않아도 1월에 가족여행을 대마도 여행으로 다녀올 예정인데요.

딸이 1월 중순에 대전 국립과학관 어린이 과학캠프에 참여할 동안 아내와 저는 근처에 숙소 잡고 대전여행을 좀 즐길 예정이에요.

그리고 아이의 캠프가 끝나면 곧장 부산으로 출발해서 하룻밤 묵고 아침에 대마도행 배를 타고 넘어가서 1박 2일 동안 쓰시마여행을 즐기고 올 예정이거든요.

1박 2일이라 애매한 여행일정 탓에 큰 캐리어와 작은 캐리어 둘 다 가져갔다가 쓰시마 넘어갈 때는 작은 캐리어만 가져갈 예정인데요.

혹시 쓰시마 기념품을 잔뜩 산다면 이 폴딩백의 도움을 좀 받아 봐야겠어요~